SKT 유심 정보 유출 이후, 금융권 '비대면 차단 서비스'에 쏠리는 관심
나도 모르게 생기는 계좌·대출을 막아주는 최신 보안 트렌드
사건 개요
2025년 4월,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가 터지며
수만 명의 이용자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통신사 보안 이슈를 넘어
금융 사기와 명의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위협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내 정보가 타인에게 넘어간다면,
계좌도, 대출도 내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금융사기 우려 확산
유심 정보가 유출되면
타인이 본인 명의로 금융 거래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최근 대다수 금융 서비스가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 계좌가 개설되거나 대출이 승인될 위험이 커졌습니다
이로 인해 '내 명의 지키기'를 위한 사전 차단 서비스가
전례 없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대면 안심차단 서비스란?
금융위원회는 2025년 3월부터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를 전 금융기관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에 신청하면
본인이 원하는 시점까지 모든 비대면 계좌개설이 자동으로 차단됩니다
- 은행, 증권사, 저축은행 등 전 금융사 공통 적용
- 다시 계좌 개설이 필요할 경우, 본인이 직접 해제 가능
“‘나도 모르게 계좌가 생기는 일’을 사전에 막아줍니다”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의 역할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는 비대면 대출이나 카드 발급 등
모든 신규 여신 거래를 막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신청자 본인이 직접 비대면 금융상품 가입을 원천 차단하는 방식으로,
명의도용으로 인한 대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비대면 대출 차단
- 카드 발급 차단
- 일부 은행은 대면 신청도 제한 가능
“모르는 대출로 신용불량자가 되는 사태,
이 서비스 하나로 막을 수 있습니다”
금융권의 대응
금융기관들도 본인 인증 절차를 강화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 얼굴 인증 도입
- 지문·패턴 인증 병행
- SKT 이용자 대상 추가 인증 필수 적용
- 기기 변경 감지 시 거래 차단 기능 도입
일부 은행은 평소와 다른 지역, 다른 기기에서 접속할 경우
자동으로 거래를 제한하거나 추가 인증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를 위한 조치 요약
-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
→ 전국 은행 앱 또는 금융결제원 시스템 이용 가능 -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 등록
→ 주요 은행 앱에서 손쉽게 가능 - 정기적으로 내 계좌, 내 대출 내역 확인
→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활용 - 불필요한 비대면 서비스 해지 및 알림 설정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바로 나 자신을 보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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